이 전 차관은 “올해는 경북도 개도 700주년이자 안동도청시대가 시작되는 원년인 만큼 더 큰 성장과 도약,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어 출마를 결심했다”며 “급변하는 대내외적 환경변화를 먼저 읽고 지역 강점과 잠재력을 극대화시켜 적극 대응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역형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성장주도 산업 발굴과 육성, 농촌과 농업 회생, 문화융성을 위한 배후산업 개발, 지방교육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 도청신도시와 구도시의 상생방안을 통한 동반성장을 우선순위 전략으로 꼽았으며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특별 관리하는 현미경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반면, “각 지자체마다 도시브랜드 전략에 사활을 거는데도 불구, 지자체 최고 국가브랜드 대상을 차지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브랜드가 ‘행복안동’이란 구호에 묻혀 지역경쟁력을 저하시키는 등 역행정을 펴고 있다”며 “시민들은 지난 몇 년, ‘행복 안동’에서 진정 행복하셨습니까?”라고 반문, 현 시장을 겨냥한 쓴 소리로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