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1차 방제로 재선충병 피해가 심한 포항을 비롯해 영덕, 김해시지역에 2월말까지 피해고사목 11만여 본을 전량 제거할 계획이다.
총 15억4천여만 원이 투입되는 1차 방제에는 7개 산림조합과 25개 영림단이 작업에 참여하며 지난 8일 각 영림단장을 비롯해 산림조합 상무 등 관계자들이 포항시 기계면·기북면 등지에서 숙식장소 등 현장답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산림 관계자는 “늦어도 4월말까지는 피해 고사목을 전량 제거할 계획”이라며 “확산경로 사전차단을 위해 IT 병해충 관리시스템 운영과 각 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동=지현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