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서 강도높은 어학연수
학교서 강도높은 어학연수
  • 남승현
  • 승인 2014.01.09 16:4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계명대 ‘ACE 단기 집중 외국어캠프’ 호응
4주간 450여명 참여…상위 70%만 수료가능
계명대
계명대 ACE 단기집중외국어캠프가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리엔테이션 모습.
계명대가 겨울방학을 이용해 운영하는 ‘ACE 단기 집중 외국어캠프’가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외국어 캠프는 TOIEC(기숙형, 통학형), English House(초급, 중급, 고급), TOFLE, 외국인 유학생 대상 TOPIK(한국어능력시험) 등에 450여명이 참여해 4주간 180시간에 걸쳐 어학연수를 한다.

지난 2011년 처음 시작된‘ACE 단기 집중 외국어캠프’는 매년 방학기간마다 시행돼 지금까지 약 2천여명의 학생들이 참가,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외국어교육을 통해 글로벌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시켰다.

강의는 수준별 분반에 따라 오전 6시50분 구보와 체조를 시작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업, 그룹 스터디,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자율학습이 진행되며, English House 프로그램의 경우 원서 2권 읽기와 원어 에세이 2편 작성을 필수 이수조건으로 하고 있다.

또 우수 원어민, 내국인 교원 및 교외 전문 강사진의 강의와 직원, 조교가 기숙사에 상주해 그룹 스터디와 자율학습을 지도하고 소수 인원의 반 편성은 물론 기숙사에 입소한 학생들은 4주간 평일 외출, 외박 불허, 주말 외출 등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 중 상대평가를 통해 상위 70%에 속하는 학생들만 수료할 수 있으며, 수료한 학생들은 특별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캠프에 참가하는 문헌정보학과 4학년 이효윤(26)씨는 “체계적인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선발돼 방학 기간 동안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가 크다”며“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높은 성적으로 수료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했다.

한편 계명대는 지난 2011년‘창의적인 국제인(Creative Global Citizen)의 얼굴 만들기’라는 모델을 제시하며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ACE) 지원사업에 선정, 4년 동안 총 110억원의 국고를 확보해 관련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