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하계 전국체전 상위권 입상 목표
동·하계 전국체전 상위권 입상 목표
  • 이상환
  • 승인 2014.01.1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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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체육회, 올해 일반회계 예산 134억원 확정
도민 친화 스포츠문화 창조 등 5대 중점과제 추진
도민체전 문경서 개최…기초종목 전임코치 확대
경북체육회이사회
경북체육회는 지난 10일 제4차 이사회를 개최해 2014년도 예산과 사업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경북도체육회의 2014년도 살림살이 규모가 소폭 증가했다,

경북도체육회는 지난 10일 경산 경북개발공사 5층 강당에서 최억만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이재근 사무처장 등 27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4차 이사회를 개최해 2014년도 예산과 사업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4년도 세입 일반회계 예산을 134억600만원으로 확정했다. 올 해 예산 규모는 지난해 당초예산 120억7천200만원 대비 13억3천400만원 증가했다.

새해 사업계획은 지난해 연말 선포한 ‘경북체육 비전 21’의 5대 중점과제 추진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담았다.

경북도체육회는 이를 위해 △해외 스포츠교류의 활성화와 내실있는 추진 △스포츠 마케팅 전략사업 추진으로 서민경제 유발효과 증대 △체육과 문화의 융합으로 도민 친화적인 스포츠문화 창조 △도민 결속과 국민 대화합의 견인 역할 수행 △우수한 엘리트 체육선수와 지도자 육성을 위해 국가차원의 획기적인 정책적 배려와 지원, 제도개선 촉구·해결등의 5대 중점과제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체육회는 올해 경북체육의 비전인 ‘스포츠와 함께 건강한 미래를 열어가는 글로벌 경북실현’과 ‘경북체육의 위상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특히 경북도체육회는 올해 열리는 동·하계 전국체전을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상위 입상을 통한 경북체육 위상 제고에 주안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하계 전국체전에 출전할 1천400여 명의 선수들을 2~5차례 선발전을 통해 뽑는 한편 동계(1월 한 달)와 하계(7~9월 60일) 특별 강화훈련으로 경기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다음달 26일 개최하는 동계체전에 출전하는 총 160명의 선수단은 특별훈련 및 현지 적응훈련 실시로 중상위권(8위 이상)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북도체육회는 또 도민 화합의 장인 제52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5월 9~12일 4일간 문경시 일원에서 개최키로 했다.

올 도민체전은 시 대항 25개 종목, 군 대항 15개 종목으로 나눠 열리며 논란이 된 ‘도민체전 종합채점제’는 현행대로 유지키로 했다. 하지만 이사회에서는 23개 시군체육회의 건의를 받아들여 올해 도민체전을 치른 후 종목별채점제 전환에 대한 논의를 다시 하기로 했다.

경북도체육회는 아울러 학교체육의 진흥과 경기력 강화 및 체육가치 실현 등의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기초종목 선수육성 및 저변확대 차원에서 전임코치를 점차적으로 확대한다. 올해는 전년대비 7명을 증원해 총 300명으로 전임코치를 늘릴 예정이다.

또 우수선수 및 체육회 전임코치 지원, 취약종목 영입·창단·보강, 정책종목(독도 스포츠단), 전국체전 다득점 종목 및 기록경기 중점육성 등을 통한 경기력 강화 및 체육가치 실현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특히 신인선수 발굴과 육성을 위해 44개 종목별 자체대회를 연간 2회 이상 개최하는 방안과 학교운동부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팀별 연계육성 권장 및 단일팀 복수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스포츠를 통한 신 가치 창출을 위해 인도네시아(서 자바주)뿐만 아니라 몽골(울란바토르), 베트남(하노이) 등지와 교류 추진으로 해외스포츠 교류의 다변화를 꾀하기로 했다.

최억만 경북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지난 1년간 경기력 향상 등 체육 발전에 앞장서 온 임원들의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체육발전에 합심해 더욱 발전되는 모습을 보여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체육회는 지난 한해동안 국가대표 배출 순위 3위(114명), 전국체전 4위 도약,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대 최고성적 달성(3위) 및 해외 스포츠 교류(인도네시아 서자바주에 체육지도자 14명 취업), 도내 기존 스포츠 시설 활용으로 인한 14개 시군에 국내외 5천여명의 전지훈련단 유치, 경북도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24개 기관단체 중 2년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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