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덕주 감독 등 39명 참가
체력 올리고 팀워크 강화
최덕주 감독을 비롯한 대구FC 선수단은 13일 오전 8시 40분 김해공항을 통해 태국으로 출국했다. 대구는 다음달 13일까지 한달간 태국 전지훈련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날 출국한 대구 선수단은 오는 28일까지는 태국 치앙마이에서 체력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몸 상태를 최상으로 끌어 올린 후 29일 파타야로 이동해 조직력 및 팀워크 극대화 훈련을 할 계획이다. 한달간의 전지훈련을 마친 후 2월 13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기존 선수 이외에 올해 대구에 새롭게 합류한 이적선수 허재원과 박성용, 금교진, 남세인 등의 신예선수들이 모두 참가한다. 이지남,조현우는 대표팀 일정을 모두 소화한 후 전지훈련에 합류하게 된다. 최덕주 감독은 “태국에서 체력훈련에 집중하면서 조직력과 팀워크 극대화에도 소홀히 하지 않을 생각이다.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끈질지고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을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전지훈련 구상을 설명했다.
이상환기자
◇전지훈련 참가자 명단
▲GK=이양종, 조현우, 박민선
▲DF=박종진, 김태진, 허재원, 이지남, 이준희, 노행석, 조영훈, 지병주, 박성용, 김동진, 금교진
▲MF=안상현, 조형익, 이동명, 김대열, 김귀현, 황순민, 인준연, 남세인, 임근영
▲FW=한승엽, 윤영승, 김흥일, 장백규, 신창무, 정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