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프런트 조직 ‘5팀→6팀’ 세분화
삼성 프런트 조직 ‘5팀→6팀’ 세분화
  • 이상환
  • 승인 2014.01.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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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육성 강화에 초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사장 김인)가 2014시즌의 출발과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삼성은 13일 오전 11시 경산 볼파크에서 2014년 구단 시무식과 함께 프런트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업무를 세분화하고, 특히 선수 육성 및 ‘화수분 야구’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외국인선수 선발 시스템을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업그레이드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에 스카우트 업무를 주로 담당했던 편성팀이 스카우트 1팀과 2팀으로 세분화 했다. 스카우트 1팀은 국내 선수 수급 및 BB 아크(Baseball Building Ark)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유망주 발굴과 육성 정책의 확대로 팀의 미래를 책임질 건강한 혈관을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다. 스카우트 2팀은 외국인선수 관련 업무를 책임진다. 해외 리그에 대한 지속적인 현지 관찰, 정보 축적 및 평가를 통해 외국인선수 영입 과정을 정교히 시스템화하는 게 목적이다.

이밖에 주로 신축 구장 업무를 관장했던 기획 파트를 신축구장TF로 변경했으며, 아울러 기존 관리팀의 명칭을 기획관리팀으로 바꿨다.

조직개편에 따라 박덕주 전 마케팅 팀장이 새롭게 운영팀장을 맡는다. 이성근 전 운영팀장을 스카우트 1팀장으로, 박재영 전 기획 파트 차장을 스카우트 2팀장으로 선임했다. 최무영 전 편성팀장은 마케팅 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로써 삼성은 프런트는 기존 5팀 체제에서 6팀 체제로 세분화됐다.

이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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