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역사 쓰는 3년 향해 또 다른 도전 시작”
“새로운 역사 쓰는 3년 향해 또 다른 도전 시작”
  • 이상환
  • 승인 2014.01.13 14:4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 라이온즈 김인 사장
2014년 여는 키워드 강조
‘투게더 리 스타트, 비 레전드’(Together RE:Start! BE Legend!)’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김인 사장은 13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2014년 구단 시무식에서 “지난해 11월 1일 삼성은 누구도 이루지 못했던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3연패를 달성했다”고 전제한 뒤 “이제 그 위업은 역사의 현장으로 되돌려놓고, 새로운 역사를 쓰는 3년을 향해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하자”고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김 사장은 또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지에 고민을 해야한다”며 “초심의 열정과 각오로 다시한번 돌아가자. 이것이 2014년을 여는 키워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컨설팅 업체에 의뢰해 삼성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야구 전문가와 언론인 등을 인터뷰하는 한편 코칭스태프와 선수들과도 이야기를 나누며 삼성의 미래를 그릴 ‘장밋빛 청사진’ 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구단은 물론 프로야구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3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야구사관학교인 ‘BB 아크(Baseball Building Ark)’ 설립한다.

삼성은 캐치프레이즈도 ‘예스 위 캔’(Yes We Can, 2011년), ‘예스 원 모어 타임’(Yes One More Time, 2012년), ‘예스 킵 고잉’(Yes Keep Going, 2013년) 등 ‘예스 시리즈’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투게더 리 스타트, 비 레전드’(Together RE:Start! BE Legend!)로 정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김 사장은 “투게더(Together)는 배려, 나눔, 사랑, 희생, 헌신의 의미가 담겨 있다”며 “그 정신을 통해 팬과 가족들에게 보답하는 3년을 만들자”고 주문했다.

이상환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