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선수 6명으로 구성
경북장애인체육회가 ‘육상실업팀’을 창단한다.
경북장애인체육회는 20일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경북 17만 장애인들의 꿈이었던 ‘장애인 실업팀 1호’ 창단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경북장애인체육회가 창단을 추진하는 육상팀은 실업팀 창단을 목표로 추진한 중앙 실업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8천500만원과 도비 2억원 등 2억8천5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구체화 됐다. 육상팀은 감독과 선수 6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경북장애인체육회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역에 첫 장애인실업팀을 창단함으로써 장애인들에게 안정된 직장 마련과 장애인 체육여건을 조성해 국내외 체육대회에서 웅도 경북의 위상을 알리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경북장애인스포츠대학 확대개설 △장애인 4천명 건강걷기대회 개최 △꿈나무 육성사업 △ 스포츠장비 보급운동 전개 △해외스포츠교류 추진 등의 새해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상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