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 3호선 구간 전선 지중화 완료
대구도시철 3호선 구간 전선 지중화 완료
  • 김무진
  • 승인 2014.01.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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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든 구간의 전봇대가 사라졌다.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 3호선 건설과 병행해 지난해 2월부터 시행한 전기·통신 가공선 지중화 공사를 최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수십년간 도시철도 3호선이 지나는 노선에 어지럽게 널려있던 가공선로와 전주들이 완전히 사라져 쾌적한 보행공간으로 탈바꿈됐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지난해 2월 총사업비 572억원을 들여 북구 팔달교에서 수성구 관계삼거리까지의 총 12.7㎞에 이르는 도시철도 3호선 건설 구간에 전주와 가공선로를 땅 속에 묻는 지중화사업을 시행했다.

특히 지중화사업에는 한전과 11개 통신회사가 50%, 국비 30%, 대구시가 20%의 사업비를 각각 부담해 최소한의 시비 투자로 도심 인프라 확충 효과를 거뒀다.

안용모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지중화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도시철도 3호선 구간의 보행여건이 개선된 것은 물론 주변 건물의 조망권까지 확보되는 등 향후 도심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울러 그동안 도심 간선도로 중 다소 침체됐던 팔달로·달성로·명덕로 등이 누구나 걷고 싶은 대구의 새로운 명품거리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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