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경찰서는 11일 샤넬 등 세계적 유명 브랜드 상품을 모방한 가짜 명품을 판매한 혐의로 J(36)씨와 H(여·53)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서울 동대문시장 등에서 시가 2억4천300만원 상당의 가짜 명품 가방과 시계, 지갑 등 297점을 구입한 뒤 대구와 구미, 대전, 군산 등의 고급 양품점과 미용실을 찾는 부유층 주부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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