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재생·도청 신도시와 상생 발전”
“도시 재생·도청 신도시와 상생 발전”
  • 김상만
  • 승인 2014.01.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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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도시재생 과제·정책방향 세미나
원도심 활성화 위한 구체적 해결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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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22일 도시재생 사업과 관련한 정책세미나를 가졌다.
안동시는 22일 안동시청에서 관련분야 공무원과 학계·문화계 관련전문가, 시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 도시재생의 과제와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안동시 최대의 현안과제인 신도청 시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역고유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 방안을 공무원, 관련 전문가 및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현안 해결을 위한 구체적 전략 도출의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는 도시재생의 현황과 추진방향과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안동의 도시재생에 대한 주제발표 후, 안동대학교 남치호 명예교수의 주재로 관련분야 전문가와 지역의 사회적 기업 대표 등 토론자 7명이 ‘안동시 도시재생의 과제와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지정 토론을 펼쳤다.

현행 전면철거 위주의 재개발·재건축 도시개발 대신 기존 주택과 공동체를 그대로 보전하면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13.12.05)으로 인구감소, 지역경제 침체 및 주거환경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 시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및 국비 지원근거도 마련됐다.

여기에 힘입어 안동시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선도지역에 선정되기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 중이며, 사회적 기업 등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도시재생 자문회의 개최를 통해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과제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안동시에서는 2012년 도시공간 재창조 프로젝트 기본계획수립으로 원도심 재생 및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와 연계해 지역의 유구한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사업의 독창성과 실현가능성을 최대한 고려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으로 1월 16일자 도시재생전담팀을 구성하면서 안동의 도시재생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우병식 시 도시디자인과장은 “이번 세미나는 지역의 고유한 역사·문화 자산을 최대한 활용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도시재생으로 도청 신도시와 상생 발전하는 안동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도시재생 선도 지역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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