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음악과 교수공채 담합 의혹 감사 청구
경북대 음악과 교수공채 담합 의혹 감사 청구
  • 김무진
  • 승인 2014.01.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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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참여연대
대구참여연대가 지난 2012년 경북대 음악학과 교수 공채 당시의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청구했다.

22일 대구참여연대에 따르면 이날 경북대 음악학과 교수 공채 과정에서 대학본부 및 예술대학이 사무 처리에 있어 절차와 규정을 준수했는지에 대한 여부, 작곡 전공 공채 심사에서의 공고에서 제시한 지원자격 요건 충족 여부, 작곡 전공 지원자의 학력 허위기재 의혹 등 공채와 관련한 담합 의혹을 감사를 통해 확인해 줄 것을 감사원에 요청했다.

대구참여연대는 감사 청구 취지의 변을 통해 “2년여 동안 검찰조사와 언론보도, 국정감사 지적까지 꾸준히 각종 의혹과 절차적 문제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지만 확실한 마무리가 이뤄지지 않아 감사를 청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2년 경북대 음악학과의 피아노·작곡 전공 교수 공채 당시 심사를 맡았던 일부 교수들이 담합해 특정 지원자를 합격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으며, 이 같은 의혹에 대해 경북대 공채심사위원회는 3차례의 심의를 열었지만 뚜렷한 의혹을 밝히지 못하고 합격자들을 교수로 임용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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