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좋은 예천 만들기’ 560억 투입
‘살기좋은 예천 만들기’ 560억 투입
  • 김상만
  • 승인 2014.01.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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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청소년·장애인 등 맞춤형 복지 확대
예천군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가구의 긴급복지와 신규 수급자 발굴, 저소득층 기초생활보장, 여성·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보훈가족·다문화가족의 복지향상을 위해 올해 560억원의 예산을 지역 복지사업에 투입한다.

이에 따라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일자리를 창출, 사례관리를 통한 위기가구 적극 발굴, 저소득층 등의 행복을 목표로 보편적·맞춤형 복지 확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의 복지와 소득향상 지원으로 장애수당과 장애인연금 등 11개 사업에 35억원을 지원한다.

보훈대상자 복지지원 내실화를 위해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전년 대비 2만원을 늘려 월 6만원을 지급하고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은 5만원을 증액해 2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또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안정적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생계비와 주거비 등으로 1천738가구 2천424명에게 6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경로당 신축과 보수, 운영비와 난방비 등에 15억원을 지원해 경로당 운영 내실화에 기여키로 했다.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상호 안전 확인과 정서적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한 헐몸노인 공동거주제를 읍면별로 1개소를 선정, 12개소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그리고 65세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소외지역 어르신 단체에게 읍면별로 이용하는 요일을 지정해 관내 봉사단체 차량과 연계한 온천이용 편의를 연중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7월부터 어르신을 위한 기초연금제도가 실시됨에 따라 만 65세 이상 노인 중 85%정도의 노인에게 기초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예천군은 기초노령연금 수급자의 90%정도인 1만1천여명이 20만원을 지급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기초노령연금 수급자의 10%정도인 1천200여명이 소득인정액 기준으로 10~20만원 정도 차등 지급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다문화가족을 지원 한국사회 조기정착토록 하고 보육사업 확대, 취약아동 지원, 아이돌봄 지원사업 등 88억원을 지원해 여성들의 사회활동을 늘리고, 취약계층 아동들의 보호에 힘쓸 방침이다.

김동길 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군민들의 복지욕구가 다양해짐에 따라 유형별 대상자 발굴과 실정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살기 좋은 복지예천 만들기에 앞장 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예천=권중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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