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일 오전 3시께 경북 고령군에 사는 사위 A(33)씨의 집을 찾아가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불을 지르기 1시간 전 대구 달성군에 있는 A씨의 직장에서 A씨의 아반떼 승용차 등 차량 3대를 곡괭이로 내리쳐 부순 혐의도 받고 있다.
불이 날 당시 A씨의 집은 비어 있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위의 불륜을 의심해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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