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첫 치과의사 ‘아너소사이어티’ 탄생
대구 첫 치과의사 ‘아너소사이어티’ 탄생
  • 김무진
  • 승인 2014.01.2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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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호 회원’ 김재휘 원장
대구모금회
22일 대구 라온치과병원에서 열린 ‘대구 25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에서 라온치과병원 범어점 김재휘 원장(오른쪽)과 조해녕 대구공동모금회장이 가입식 후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대구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치과의사 ‘아너소사이어티’(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 회원이 탄생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2일 라온치과병원에서 ‘대구 25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

이날 가입식에서는 라온치과병원 범어점 김재휘(45) 원장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라온치과병원 범어점 김재휘 원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대 치과대학을 졸업한 뒤 대구 복현 라온치과를 거쳐 지난해 10월 라온치과병원 범어점을 개업했다.

또 김 원장은 그동안 대한적십자사, 월드비전, 유니세프 등을 통해 정기적으로 매달 450만원을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기부금으로 내놓고 있으며, 2009년부터 대구공동모금회에 연말이웃돕기 성금을 내는 등 이번 기부를 제외하고 기부한 금액만 총 2억5천여만원에 달한다.

김재휘 원장은 “희망을 위한 나의 나눔이 나는 물론이고 소외된 이웃,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희망이 된다는 신념에 따라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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