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동계 학생캠프의 일환으로 800여 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한 이날 강연회에는 최흥진 대구지방환경청장과 이용호 영남대 교수, 전수현 달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장 등이 강연자로 나섰다.
최 청장은 이날 강연에서 지구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학생들이 할 수 있는 작은 실천과 노력을 당부했고, 이 교수는 학생시기에 가져야만 할 꿈을, 전 경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청소년 범죄에 대한 예방과 주의점을 재미있는 동영상과 함께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고 재밌게 강의했다.
강연 내내 꼼꼼히 메모하며 경청한 성현정(18세)양은 ”미래에 대한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강연을 듣고 난 후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한 것같다“며 ”꿈을 위해서는 먼저 나를 사랑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도교사로 참여한 신용식(본리동)씨는 ”학생들을 대할 때는 인격체로써 존중하고, 단점 보다는 장점을 더 많이 보며 칭찬해 주어야겠다“고 말했다.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평소 선교활동 외에도 환경정화운동, 농촌 돕기, 재난구호, 불우이웃돕기 등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도우며 복지, 문화, 환경, 의료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특히 학생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오케스트라 연주회 및 강연회를 개최,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에 노력하고 있다.
황인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