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 사칭, 금품 훔친 30대 입건
프로야구 선수 사칭, 금품 훔친 30대 입건
  • 김도훈
  • 승인 2009.06.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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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12일 술집에서 프로야구 선수를 사칭해 손님에게 접근한 뒤 금품을 훔친 혐의로 K(30)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4월16일 새벽 1시30분께 대구시 동구의 한 술집에 들어가 자신을 프로야구 선수라고 소개하면서 옆 테이블에 있던 J(29)씨에게 접근해 함께 술을 마신 뒤 J씨가 술에 취한 틈을 타 가방 속에 있던 현금 3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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