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정체성 확실하게 다진다
경북의 정체성 확실하게 다진다
  • 이종훈
  • 승인 2014.02.0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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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교육교재 제작
시범학교 지정·운영
헌장 제정 하반기 선포
경북도는 개도 700년과 신도청시대가 시작되는 원년을 맞아 경북의 정체성을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3일 도에 따르면 경북의 정체성을 청소년들에게 바로 알리기 위해 만화 ‘한국사 바로보기’를 집필한 이현세 만화가의 자문을 받아 어린이용 만화 ‘창이와 길이의 신나는 경북여행’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경북정체성 영역 교육 교재를 제작해 도내 학교에서 활용하도록 하는 것은 물론 청소년들의 정신함양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경북의 혼(魂)인 화랑, 선비, 호국, 새마을 정신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시범학교를 지정·운영키로 했다.

대내외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해 경북의 정체성을 집대성한 이론집을 발간하고, 전 도민이 실천해 나갈 수 있는 경북정체성 헌장을 제정해 올 하반기에 선포할 계획이다.

또 정체성 강화를 위한 뿌리사업·길을 여는 사업·글로벌 사업 등도 발굴해 나간다는 것.

도는 이러한 사업들의 실현으로 경북의 유구한 문화유산과 우수한 정신문화를 현 시점에서 되살리고, 전 도민의 참여로 지역사회통합과 정상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 서 나가기로 했다

박성수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올해는 도청이전에 따른 새롭고 미래지향적인 사업을 통해 경북의 정신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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