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협동조합 운영역량 키운다
경북도, 협동조합 운영역량 키운다
  • 이종훈
  • 승인 2014.02.0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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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까지 기본계획 수립

임원 교육·업계 교류 확대
경북도가 협동조합 육성을 위해 올해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는 협동조합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데 따른 조치다.

도는 우선 장기적인 플랜을 세우고 정책과제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협동조합 기본계획을 오는 2016년까지 수립키로 했다.

또 협동조합 운영역량을 높이기 위해 정기적으로 협동조합 임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금까지 담당공무원, 설립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설립절차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설립된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회계와 노무 교육 등을 중심으로 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말에 새롭게 구성된 사회적경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과 함께 같은 업계 간 상호협력과 연대강화 등 교류기회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부터 경북도 사회적경제 홈페이지(http://socialbiz.gb.go.kr)가 오픈됨에 따라 실시간으로 각종 교육자료와 정보를 공유하는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협동조합 여건 및 안정적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 협동조합 우수사례 발굴·전파, 협동조합의 날 기념행사(7월), 포럼 개최, 역사관·연수원 건립 및 전국 박람회행사의 도내 유치 등을 중점 추진한다.

한편, 지역자원조사를 통해 공동육아, 학교 먹거리, 소외계층 돌봄서비스 등 선도모델을 발굴해 건강한 공동체적 협동조합 설립을 위해 직접 현장을 뛴다는 전략도 세워두고 있다.

이병환 경북도 일자리투자본부장은 “협동조합은 기업이윤보다 조합원 이익을 우선시하면서 협동의 가치를 배우고 틈새 일자리도 창출되는 만큼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 협동조합에 대한 간접지원을 지속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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