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실적악화 영향…총자산은 10.2% 늘어
DGB금융그룹이 지난해 2천38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도 2천740억원에 비해 13.0% 감소한 수준이다. 주력 자회사인 대구은행의 지난해 영업실적 악화 영향이 컸다.
DGB금융그룹은 6일 이사회를 갖고, 이런 내용의 2013년도 그룹 연결기준 경영지표를 발표했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DGB금융그룹의 총자산은 전년도 37조8천652억원보다 10.2% 늘어난 41조7천425억원으로 외형적 성장을 이어갔다.
반면 건전성 및 수익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바젤Ⅲ기준)은 전년대비 0.51%포인트 하락한 15.06%,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은 전년대비 각각 0.18%포인트, 2.72%포인트 떨어진 0.65%, 8.63%로 나빠졌다.
이에 따른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도 2천740억원보다 357억원(13.0%) 줄어든 2천383억원을 시현했다. DGB금융그룹의 작년 경영실적 악화는 국내외 금융환경 악화와 저금리·저성장 여파에 따른 주력 자회사인 대구은행의 수익성 하락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대구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천489억원으로 전년도 2천805억원에 비해 11.3%(316억원) 감소했으며, ROA와 ROE는 전년대비 각각 0.17%포인트, 2.64%포인트 하락한 0.69%, 9.17%를 기록했다.
다만 총자산·총수신·총대출은 41조856억원, 31조812억원, 24조8천449억원으로 전년대비 8.8%(3조3천71억원), 9.0%(2조5천677억원), 9.8%(2조2천120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갔고, BIS비율(바젤Ⅲ기준,잠정치)도 15.21%로 국내 금융권 최고 수준을 보였다.
DGB캐피탈도 지난해 당기순이익 89억원, 총자산 6천436억원, 고정이하 여신비율 0.72%, 연체율 2.54% 등으로 안정적 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DGB금융그룹은 6일 이사회를 갖고, 이런 내용의 2013년도 그룹 연결기준 경영지표를 발표했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DGB금융그룹의 총자산은 전년도 37조8천652억원보다 10.2% 늘어난 41조7천425억원으로 외형적 성장을 이어갔다.
반면 건전성 및 수익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바젤Ⅲ기준)은 전년대비 0.51%포인트 하락한 15.06%,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은 전년대비 각각 0.18%포인트, 2.72%포인트 떨어진 0.65%, 8.63%로 나빠졌다.
이에 따른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도 2천740억원보다 357억원(13.0%) 줄어든 2천383억원을 시현했다. DGB금융그룹의 작년 경영실적 악화는 국내외 금융환경 악화와 저금리·저성장 여파에 따른 주력 자회사인 대구은행의 수익성 하락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대구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천489억원으로 전년도 2천805억원에 비해 11.3%(316억원) 감소했으며, ROA와 ROE는 전년대비 각각 0.17%포인트, 2.64%포인트 하락한 0.69%, 9.17%를 기록했다.
다만 총자산·총수신·총대출은 41조856억원, 31조812억원, 24조8천449억원으로 전년대비 8.8%(3조3천71억원), 9.0%(2조5천677억원), 9.8%(2조2천120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갔고, BIS비율(바젤Ⅲ기준,잠정치)도 15.21%로 국내 금융권 최고 수준을 보였다.
DGB캐피탈도 지난해 당기순이익 89억원, 총자산 6천436억원, 고정이하 여신비율 0.72%, 연체율 2.54% 등으로 안정적 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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