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인터뷰> 유성건설 이동현 현장소장
<와이드인터뷰> 유성건설 이동현 현장소장
  • 구미 신영길
  • 승인 2009.06.1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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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앞당기기 위해 전직원 최선"
차로 확보.우회도로 설치, 민원 최소화에 역점
구미시가 사업비 135억 원(시비 125억 원. 지방채 10억 원)을 들여 2007년부터 2010년 8월까지 원평- 지산 간 길이 1천m 폭 25-39m도로(대로 3-12호선)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공사구간 중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실시한 구미천 횡단교량과 원평하수종말처리장 공사는 지난 3월 임시개통으로 원만한 소통이 이뤄져 주민불편이 없으나 올해 시행되는 지산삼거리 입체교차로 건설은 차량통제 및 우회도로 2회 변경 등으로 교통체증이 발생하면서 구미시와 현장사무실에 교통 불편에 따른 항의전화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곤욕을 치루고 있다.

이와 관련 시공사 유성건설 이동현(46. 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현장소장을 만나 공사 중 어려운 점, 문제점, 대민관계 등의 조치에 대해 알아봤다.

이 소장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이 공사는 상습정체구역인 구미교와 지산삼거리 간의 교통 환경개선을 위해 지하차도 및 교량을 설치하고 원평하수종말처리장에서 지산삼거리를 연결하는 교차로를 입체화하는 공사에 먼저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도량동에서 구미공단으로 진입되는 지산삼거리의 입체건설(암거)로 인한 종전 편도 4차선을 2차로로 줄여 통행하면서 심한 정체로 인해 시민들이 겪는 불편호소에 대해 일일이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공사 진행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 소장은 “뿐만 아니라 교차로 1단계 공사이후 2단계 공사 시 선산- 공단방향 좌회전 차로가 차단되면 운전자들이 구 국도를 통해 통행해야함으로 차로 축소로 인한 교통체증은 더욱 심화될 것이 예상 된다”며 울상을 지었다.

또한 대민불편 해소에 대해 “공사로 인해 주민 및 통행차량의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차로 확보와 우회도로를 설치해, 민원 최소화에 역점을 두면서 지난해 12월부터 공사목적과 일시적 교통 불편에 대한 협조요청을 곳곳에 현수막을 설치, 양해를 구하고 있다”고 말하며 “공사가 끝난 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잠시 불편을 참아주었으면 한다.“고 양해를 구했다.

특히 이 소장은 “지산삼거리 지하차도 및 교량설치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원래 준공기한인 2010년 8월보다 8개월 공기를 앞 당겨 준공키 위해 전 직원들이 주야로 근무하면서 성심성의를 다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소장은 교차로 공사로 발생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 안전요원을 현장에 배치해 통행차량 안전운행 유도 및 차로변경을 지도하는 계획도 수립, 주민들과 이곳을 통행하는 운전자들의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한다는 것이다.

한편 공사 현장 한 관계자는 “지산 삼거리에 신호대가 설치돼 도량동에서 구미공단으로 진행하는 도로 양측 차량들이 정지 후 출발하고 원평동에서 선산으로 진행 할 경우 좌회전을 하면서 출퇴근시간이면 적체현상의 교통흐름이 현재 시공 중인 원평- 지산 간 입체도로가 준공되면 교통신호를 거치지 않고 직진 할 수 있다”고 장담했다

또한 “시가지- 선산. 공단 통행으로 인한 시가지 교통 분산 효과와 상습 정체지역이 해소돼 공단 출퇴근 근로자의 교통소통 원활과 공단수송 물류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발생 한다”며 공사 완료시까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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