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봉화·울진 등 대설 예비특보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진 대설로 ‘눈폭탄’을 맞은 경북 산간 및 동해안 지역에 또 다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피해 지역이 긴장하고 있다.
대구기상대는 16일 오후 4시 경북 영양, 봉화, 울진 등 산간지역과 영덕, 울진 평지지역에 대설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17일 경북 북동산간과 동해안 지역에 동풍이 유입되면서 18일 밤 12시까지 10~20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또 같은 기간 경북 남부 동해안과 내륙 지역에는 3~8cm, 대구 지역에는 1cm 내외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대구기상대는 대구경북 지역이 17일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 또는 눈이 오는 한편 경북 동해안과 일부 내륙지역에는 18일까지 산발적으로 비 또는 눈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14일까지 이어진 폭설로 울진군을 비롯한 도내 8개 시·군에 약 24억원 상당의 눈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김정석기자 kjs@idaegu.co.kr
대구기상대는 16일 오후 4시 경북 영양, 봉화, 울진 등 산간지역과 영덕, 울진 평지지역에 대설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17일 경북 북동산간과 동해안 지역에 동풍이 유입되면서 18일 밤 12시까지 10~20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또 같은 기간 경북 남부 동해안과 내륙 지역에는 3~8cm, 대구 지역에는 1cm 내외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대구기상대는 대구경북 지역이 17일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 또는 눈이 오는 한편 경북 동해안과 일부 내륙지역에는 18일까지 산발적으로 비 또는 눈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14일까지 이어진 폭설로 울진군을 비롯한 도내 8개 시·군에 약 24억원 상당의 눈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김정석기자 k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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