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올림픽 영웅들에 어울리는 차는…
소치 올림픽 영웅들에 어울리는 차는…
  • 김종렬
  • 승인 2014.02.1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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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사이트 ‘카즈’선정

피겨여왕 김연아, ‘탈보-라고 T150’ 아름다운 예술성 겸비한 연기와 딱 맞아

얼음위 가장 빠른 이상화, ‘부가티 베이론 슈퍼 스포츠카’ 최고속도 431㎞/h

모굴스키 선수, 울퉁불퉁한 험로 달리는데 SUV ‘코란도C’·‘렉스턴’ 등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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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로 꼽히는 ‘탈보-라고(Talbot-kago) T150_CSS티어드롭 카브리올레’
러시아 소치에서 펼쳐지고 있는 ‘2014 동계올림픽’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우리선수들의 선전이 화제다. 올해 36세로 6번 올림픽에 출전하며 24년간 투혼을 불사른 스피드스케이팅 이규혁,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극복하고 당당히 올림픽에 출전한 여자 컬링 대표팀,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 쇼트트렉의 심석희 선수 등이 감동스토리를 전해 주고 있다.

자동차업계는 주목받는 이들 올림픽 스타를 모델로 기용해 스타들이 가진 인기도와 이미지를 자사 차량에 접목시키며 마케팅 전략을 펼치기고 한다. 주목받는 스포츠 스타들이 가진 젊음, 건강미, 역동성, 감동스토리 등을 차량에 접목시키며 마케팅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자동차를 세팅해 보는 것도 흥미롭다.

그렇다면 이들 ‘태극전사’에게 어울리는 자동차는 뭘까. 중고차 사이트 카즈는 이들 올림픽 영웅들과 어울리는 자동차를 선정했다.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선수는 오는 20일 새벽 0시(한국시간)에 출전,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에 이어 동계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 김 선수는 누가 뭐래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연기를 펼치는 피겨스케이팅 여왕이다. 그의 가치는 상상을 초월한다. 그의 이미지는 국내 광고계를 이미 장악했다.

이런 김연아에 딱 맞는 차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로 꼽히는 ‘탈보-라고(Talbot-kago) T150_CSS티어드롭 카브리올레’다. 이 차는 미국 소더비 경매소 ‘아트 오브 오토모빌’ 섹션에서 무려 7천150만 유로, 한화로 75억5천225만원에 거래됐다. 기계가 아닌 하나의 예술품으로 여겨진 것. 김 선수의 예술성을 겸비한 연기와 맞아 떨어진다.

얼음 위 가장 빠른 그녀. 이상화 선수에게 어울리는 차는 뭘까. 이 선수는 여자 500m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벤쿠버 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이 선수에게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가 제격이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차인 ‘부가티 베이론 슈퍼 스포츠카’다. 이 차의 최고속도는 431km/h다. ‘부가티 베이론’이 ‘SSC 울티메이트’에 1위 자리를 내줬다가 ‘베이론 슈퍼 스포츠’를 탄생시켜 세계에서 가장 빠른 1위 자리를 되찾은 것처럼 이상화 선수는 소치 올림픽에서 벤쿠버 올림픽의 기록을 갈아치운 것과 비교된다.

이번 소치 올림픽을 통해 신선한 재미를 안겨주며 ‘빙판 우생순’으로 불리고 있는 여자 컬링 대표팀에게는 ‘유로 NCAP가 선정한 2013년 가장 안전한 차’ 가운데 카렌스와 렉서스IS가 안성맞춤이다. 컬링은 스톤을 표적 안에 넣어 득점을 겨루는 경기로, 더 높은 배점을 지닌 위치까지 스톤을 안전하게 가져가는 것이 포인트이기 때문에 안전성을 고려한 차종으로 어울린다. 불운의 연속으로 기대만큼 큰 성과를 내고 있지 않은 쇼트트랙은 페이스 조절을 가장 중요하게 꼽는다. 자신의 힘을 어떻게 분배하는지가 관건인 스포츠다. 이 점은 연비효율성과 비교된다.

푸조 208은 연비효율이 매우 좋은 차로 최근 국내에서도 세컨드카 또는 여성오너의 퍼스트가로 인기가 높다.

울퉁불통한 험로는 달리는 모굴스키에는 SUV(스포츠 유틸리티차량)가 제격이다. 코란도C와 렉스턴,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등이 어울린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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