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취약 건축물 긴급점검 경북도, 민관 합동
폭설 취약 건축물 긴급점검 경북도, 민관 합동
  • 김상만
  • 승인 2014.02.2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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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민관합동으로 21일부터 28일까지 폭설 취약 건축물에 대한 긴급점검에 들어갔다.

도는 19일 오후 5시 제1회의실에서 주낙영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행정부지사)이 23개 시·군 부단체장을 대상으로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와 관련 유사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 경주 체육관 붕괴사고의 원인과 후속조치·재발방지대책은 물론, 지난 2월7일부터 14일까지 동해안과 북부지역에 내린 폭설에 대해 포항시를 비롯한 8개 시·군으로부터 피해현황과 복구계획 등을 보고받고 향후 조치계획 등을 세웠다.

이에따라 20일 오전 11시에는 도청 제1회의실에서 도, 시·군 및 안전관리 자문단, 구조기술자, 대학교수 둥 관계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설 취약건축물 일제점검을 위해‘민관합동 긴급 점검회의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폭설 취약건축물 긴급 안전점검은 경북도·시군(안전·건축부서) 및 건축사협회, 안전관리자문단, 안전·구조분야 교수 등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경량샌드위치패널 건축물(체육관, 강당, 공장, 창고 등) 369동과 노후불량 주택 101동 전수 470동에 대해 일제 조사와 점검을 병행키로 했다.

특히, PEB공법(샌드위치패널을 이용한 공법)으로 지어진 다중이용시설 및 공장 등에 대해 강설·강우 등에 대한 사전대비실태, 주요구조부의 안전성 및 유사시 대응계획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와함께 전행정력을 동원 노후·위험건물 및 비닐하우스 등 재해취약시설물에 대하여 아직 남아있는 잔설제거 작업에 착수키로 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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