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기업 지속가능성’ 최고등급
DGB금융 ‘기업 지속가능성’ 최고등급
  • 강선일
  • 승인 2014.02.2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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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유일 ‘S 등급’
DGB금융지주가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을 한 ‘2013년 하반기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20일 DGB금융지주에 따르면 국내기업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인 에코프론티어가 세계적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전문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과 제휴해 환경측면 평가모델인 EcoValue21™과 사회측면 평가모델인 IVA™을 이용해 수행한 이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은 기업은 41개 기업(8%)이며, 금융섹터에선 DGB금융지주가 유일하다.

이번 평가는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등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비재무적 관점에서 코스피200을 포함한 525개(2013년 기준)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평가등급은 환경측면과 사회측면 평가점수를 종합해 부여했으며, S등급을 받은 DGB금융지주는 환경 리스크, 환경관리 역량, 환경수익 기회 등 환경적 측면과 기업지배구조, 인적자원관리, 이해관계자 관계, 제품 및 서비스 등 사회적 측면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작년 상반기 평가결과와 비교하면 LG생활건강·현대건설·포스코 등 34개 기업은 S등급을 유지했으며, GS건설·한국전력공사·아시아나항공 등이 신규 편입됐다. 반면, 신한지주·동부화재해상보험·LG·GS·한일시멘트 등 6개 기업은 S등급을 유지하지 못하고 하향 조정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은 주가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부터 작년까지 7년간 S등급 기업의 누적 수익률은 70.7%로 나타나 벤치마크 지수 코스피200의 누적 수익률 43.70%보다 27.01%포인트나 높았다. 평가결과는 국내외 자산운용사에 제공되며,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의 IR 및 투자유치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하춘수 DGB금융지주 회장은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은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평가결과가 그룹의 경영성과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발전을 위한 금융기관 역할에 충실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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