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 도사리는 탐욕, 당신의 금품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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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진
  • 승인 2014.02.26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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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빈사무실·식당·편의점·주차차량…

각종 절도사건 잇따라
최근 대구·경북지역에서 빈집 및 차량 털이 등 각종 절도 사건이 기승을 부려 집안과 차량의 잠금장치 확인 등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26일 주택가 밀집지역을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S(5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대구 달서구 일대 단독주택과 빌라 등 빈집만을 골라 총 10회에 걸쳐 도구를 이용해 침입, 현금과 귀금속 등 1천14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같은 날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주차된 차량만을 골라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로 K(16)군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1월까지 경북 안동지역의 아파트 주차장 등에 세워져 있던 차량에 침입해 총 40회에 걸쳐 현금과 스마트폰 등 모두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훔친 신용카드로 총 16회에 걸쳐 120만원 상당을 부정 사용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대구 수성경찰서도 이날 문이 잠겨 있지 않은 빈 사무실에 몰래 들어가 명품 패딩점퍼 등을 훔친 혐의로 J(19)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J군 등은 지난달 13일 오후 5시께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의 한 인력사무실에 침입, 시가 120만원 상당의 캐나다산 명품 패딩점퍼와 휘발유 6리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 남부경찰서도 26일 편의점에서 다량의 스포츠복권을 구입할 것처럼 시선을 빼앗은 뒤 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B(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B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8시 50분께 대구 남구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스포츠토토 복권 30매를 구입하겠다고 하며 종업원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10만원짜리 복권 16매(시가 160만원 상당)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총 3회에 걸쳐 복권 39장(시가 39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 서부경찰서도 이날 자신이 일했던 식당에서 수십만원의 현금을 훔친 혐의로 P(여·2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P씨는 지난해 10월 27일 오전 8시 20분께 과거 자신이 근무했던 대구 서구 평리동 한 분식집에 몰래 들어가 카운터 금고에 있던 현금 60만원을 훔쳤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집에서 외출 시에는 대문과 현관문은 물론 창문을 확실히 잠궜는지 꼭 확인하고, 차량에서 나올 때 역시 차량 문이 제대로 잠겼는지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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