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한약우 전용 육가공 공장 신축
봉화한약우 전용 육가공 공장 신축
  • 김교윤
  • 승인 2014.03.0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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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천500두 이상 처리…6월 완공 예정
봉화군이 올해 봉화한약우 브랜드 명품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사)소비자시민모임에서 인증하는 ‘2014 우수축산물브랜드’에 선정되며 품질을 인정받은 봉화약한우는 현재 전 두수를 봉화군 한약우로 육성하고 있다.

봉화한약우는 당귀 등 6종의 한약재를 첨가한 생균제를 사료에 혼합한 한약우 전용사료를 먹여 사육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한우를 사육하기 위해 매년 농장단계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인증을 위한 20호의 인증비를 지원해 지난해까지 46호가 인증을 받았다. 친환경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무항생제축산물 인증도 매년 50호를 육성 중이다.

군은 봉화한약우의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한우고급육 생산을 위한 시설현대화사업에 5년간 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으며, 국립축산과학원과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의 컨설팅 및 연구용역 등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한우 1등급 이상 고급육 출현율을 달성했다.

또 고품질의 한약우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먹을 수 있는 봉화 한약우프라자는 매년 600여두의 1등급 이상 봉화한약우 브랜드육을 판매하고 있다.

군은 봉화한약우의 브랜드 유통을 확대하기 위해 한약우 전용 육가공 공장을 안동봉화축협과 함께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6월까지 신축할 예정이다.

한약우전용 육가공 공장이 건설되면 연간 1천500두 이상의 브랜드 유통이 가능해져 한약우 유통의 전진기지가 될 전망이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한우 번식우 농가의 체계적인 육성 계획을 준비하는 등 봉화한약우의 명품화를 위한 안동봉화축협과 한약우 생산농가와 삼위일체가 돼 올해는 봉화한약우가 전국 브랜드로 비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봉화=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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