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청와대 대변인
청와대는 10일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담화에서 밝힌 통일준비위원회 발족과 관련해 “정부는 현재 한반도 통일시대 기반구축을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통일준비위를 구성하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중”이라며 “다음달 쯤이면 발표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통일준비위 설치 발표 이후 2주가 지났는데 윤곽조차 드러나지 않고 ‘졸속 발표’나 정부조직내 ‘알력 다툼설’도 제기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 대변인은 “통일준비위는 정치·경제·사회 등 제반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심층적인 논의를 수행함으로써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청사진을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다양하게 참여하고 민·관협력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통일준비위의 중요성에 비춰 볼 때 출범 준비에 신중함과 적지않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 정부는 통일준비위 구성과 운영 등을 관계부처간에 긴밀히 협의하면서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통일준비위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과 기대를 잘 알고 있으며 내용이 확정되는대로 국민들께 설명을 드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원규기자 jwg@idaegu.co.kr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통일준비위 설치 발표 이후 2주가 지났는데 윤곽조차 드러나지 않고 ‘졸속 발표’나 정부조직내 ‘알력 다툼설’도 제기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 대변인은 “통일준비위는 정치·경제·사회 등 제반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심층적인 논의를 수행함으로써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청사진을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다양하게 참여하고 민·관협력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통일준비위의 중요성에 비춰 볼 때 출범 준비에 신중함과 적지않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 정부는 통일준비위 구성과 운영 등을 관계부처간에 긴밀히 협의하면서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통일준비위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과 기대를 잘 알고 있으며 내용이 확정되는대로 국민들께 설명을 드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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