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당, 23일 창당대회
통합신당, 23일 창당대회
  • 김명은
  • 승인 2014.03.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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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명, 국민 공모…16일 발기인대회서 확정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16일 오후 통합신당의 중앙당 창당발기인대회를 연다.

신당추진단 민주당 박광온, 새정치연합 금태섭 공동대변인은 11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당 창당은 3월 중에 완료하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당의 당명은 창당발기인대회에서 확정하며 국민 공모와 전문가 제안 방식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국민 공모는 12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홈페이지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직접 제안 등의 방식으로 이뤄지게 된다.

‘민주’라는 단어 사용 여부를 놓고 양측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최종 결정 방식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중앙당 창준위 발기인은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에서 각각 300여명씩 참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소속 의원 126명 전원과 고문단, 당무위원들이 모두 신당 발기인으로 참여하게 된다.

양측은 발기인대회 후 신당 창당을 위한 최소한의 법적 요건인 5개 시·도당의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오는 23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어 3월 안에 중앙선관위에 등록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명은기자 freedo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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