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유통시장 환경변화 능동 대처”
“농산물 유통시장 환경변화 능동 대처”
  • 김상만
  • 승인 2014.03.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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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공선출하회 조직·작물 재배기술 교육
예천군은 지난 15일 오후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윤석규 예천군시설채소연합회장 및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군 통합마케팅 공선출하회 조직육성 및 원예작물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소비 유형의 다양화, 유통업체의 성장 등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시장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군 단위 품목별 조직을 공선출하회 조직으로 재편해 산지유통의 규모화, 전문화를 통한 시장 교섭력을 향상시키고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근간이 되는 품목별 공선출하회 조직을 구성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월 통합마케팅조직 육성을 위해 (주)한서아그리코와 컨설팅계약을 체결한 이광진 이사를 초빙해 국내외 유통환경의 변화와 생산자 조직화의 필요성, 우수사례 등에 대한 강의는 물론 예천군 농업기술센터 성백경 지도사의 원예농산물 재배기술 교육도 병행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기존 작목반 형태에서 공선출하회 조직으로 재편해 공동출하, 공동계산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지역농산물의 대외 경쟁력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현재 개포면 경진리 일대 2만6천255㎡의 부지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건립을 위한 보조사업비 35억원과 예천농협의 자부담 66억원을 확보해 총 101억원의 사업비로 올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예천새움’ 홍보와 통합마케팅조직 육성을 위한 사업비 6억원을 확보해 사과, 고추, 토마토, 참외, 복숭아, 감자, 양파 등 품목별 공선출하회 조직 육성을 위한 농가설명회, 재배기술교육, 공동선별비와 포장재지원, 판촉행사 및 신규거래처 발굴, 통합조직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예천=권중신기자 kwon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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