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주식투자 43만2천여명
대구·경북 주식투자 43만2천여명
  • 강선일
  • 승인 2014.03.1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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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5·6번째 높아…보유주식수는 27억여주
작년 기준 대구와 경북지역 주식투자자(이하 실질주주)는 각각 22만6천810명, 20만5천70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전체 실질주주 481만명(법인포함)의 4.7%와 4.3%를 차지하는 것으로 17개 시·도 중 5번째와 6번째로 높은 비중이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코스피·코스닥·프리보드시장에 상장된 지난해 12월 결산법인 1천810개사의 실질주주는 총 1천607만명으로, 이 중 중복 주주를 제외한 실질주주는 481만명이다.

실질주주 481만명 중 개인주주는 475만명으로 전체의 98.9%고, 법인주주는 2만2천법인(0.5%), 외국인주주는 1만6천명(0.3%)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보유주식수는 671억5천498만여주에 달한다.

국내 인구를 5천만명 정도로 추정할 때 100명당 9.6명 정도가 주식투자를 했고, 1인당 보유한 종목수와 주식수는 3.37개, 1만3천969주에 이른다.

대구지역은 전체 실질주주의 4.7%인 22만6천810명이, 경북은 4.3%인 20만5천701명이 주식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30.9%)·경기(21.5%)·부산(7.1%)·경남(5.5%)에 이은 5번째와 6번째로 높은 비중이다.

또 지역 실질주주들의 보유주식수는 대구가 전체 주식수의 2.4%인 16억939만8천여주, 경북은 1.5%인 10억2천598만6천여주로 파악됐다. 실질주주 분포 순위와 같은 비중이다. 서울(67.3%)·경기(11.7%)·인천(1.7%) 등 수도권 실질주주들이 전체 보유주식수의 80.7%를 갖고 있었다.

이밖에 코스피시장에 상장된 DGB금융지주는 외국인 실질주주 비율이 74.0%(9천913만1천260주)에 달하며, 외국인 실질주주 비율 50% 이상인 40개 법인 중 5위에 올랐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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