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로부터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자체(서구청) 및 경찰서(서부경찰서), 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어린이보호구역, 식품안전보호구역 및 아동보호구역을 ‘학교안전지역’으로 통합 관리함으로써 학생 안전보호를 강화할 예정이다.
‘학교안전지역’은 안전행정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경찰청 등에서 독자적으로 관리되고 운영돼 오던 각 구역들을 통합 관리하는 사업이다.
그 출발점으로써 서구 평리동 일원의 튼튼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난 10일 서부교육지원청에서 지자체 및 경찰서, 시민 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3S Zone 운영 활성화 컨소시엄 추진 위원회’가 개최됐다.
아동보호구역, 식품안전보호구역, 어린이보호구역, 환경위행정화구역, 학교폭력 및 안전을 담당하는 기관 담당자들이 모여 3S Zone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역할 분담 및 향후 발전적인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최교만 교육장은 “학생이라는 공통의 보호 대상을 서로 다른 방법·영역에서 관리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유관기관 간의 공조적 통합 관리를 통해 학생안전을 강화하는 획기적 사업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