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내로 통합작업 마무리
무소속 박주선·강동원 합류 의석수 130석으로 늘어
무소속 박주선·강동원 합류 의석수 130석으로 늘어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16일 창당발기인대회를 열고 공동창당준비위원장에 김한길 민주당 대표,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을 선출했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양측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창당 발기인 679명 중 409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발기인대회를 열고 통합을 위한 공식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대회에서 양측은 당명을 ‘새정치민주연합’으로 확정하고 발기취지문을 채택해 신당의 정치적 지향과 노선을 천명했다.
또 신당 창당 작업을 총괄하는 공동창당준비위원장으로 김 대표와 안 위원장을 선출했다.
김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정치는 우리 시대와 국민이 명하는 성스러운 소명”이라며 “오늘 창당 선언이 박근혜 정권에 실망한 국민에 새로운 희망일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새정치는 국민을 두려워하고 약속을 실천하는 정치”라며 “조금씩 더 내려놓고 양보해 새정치의 싹을 틔워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향해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약속을 지켜 새로운 정치의 장을 함께 만들어달라”며 “분열 대신 화해와 통합의 정치를 해달라. 정치혁신에 여야가 따로 있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날 무소속 박주선, 강동원 의원도 발기인으로 합류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의석수는 130석으로 늘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26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한 뒤 민주당과 합당대회를 열어 이달 내로 야권 통합작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김명은기자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양측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창당 발기인 679명 중 409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발기인대회를 열고 통합을 위한 공식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대회에서 양측은 당명을 ‘새정치민주연합’으로 확정하고 발기취지문을 채택해 신당의 정치적 지향과 노선을 천명했다.
또 신당 창당 작업을 총괄하는 공동창당준비위원장으로 김 대표와 안 위원장을 선출했다.
김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정치는 우리 시대와 국민이 명하는 성스러운 소명”이라며 “오늘 창당 선언이 박근혜 정권에 실망한 국민에 새로운 희망일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새정치는 국민을 두려워하고 약속을 실천하는 정치”라며 “조금씩 더 내려놓고 양보해 새정치의 싹을 틔워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향해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약속을 지켜 새로운 정치의 장을 함께 만들어달라”며 “분열 대신 화해와 통합의 정치를 해달라. 정치혁신에 여야가 따로 있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날 무소속 박주선, 강동원 의원도 발기인으로 합류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의석수는 130석으로 늘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26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한 뒤 민주당과 합당대회를 열어 이달 내로 야권 통합작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김명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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