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지원공사 설립해 농사 걱정 해결”
“농업지원공사 설립해 농사 걱정 해결”
  • 김병태
  • 승인 2014.03.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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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예비후보, 의성 방문
의성보도사진1
박승호 새누리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18일 의성군에서 지역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농촌 일자리 창출과 농기계 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경북농업지원공사’ 설립을 추진하겠습니다.”

박승호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8일 의성군청 기자실을 방문 “농촌이 고령화되면서 농기계 사용으로 인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경북농업지원공사를 설립해 농촌 어르신들의 농사 걱정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에 따르면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하는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해도 대부분 일년에 2~3일 정도 사용하고 있어 비용 대비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

이 때문에 시·군서는 농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농기계은행’이라는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고 주장했다.

‘농기계은행’은 일선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해 줌으로서 농가의 영농비 절감과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제도다.

박 후보는 “경북지역 농촌의 고령화율이 2012년 39.1%로 농기계를 임대해 주더라도사용할 수 있는 어르신들이 많지 않고 인지능력 약화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에따라 박 후보는 “경북농업지원공사를 설립해 농촌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어르신들의 농사를 대신 지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농가에서 요청하면 경북농업지원공사 직원들이 농기계를 운용해 일정 비용을 받고 직접 농사일을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박 후보는“경북농업지원공사가 설립되면 농사철에 발생하는 농기계 사고 방지 및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하지 않아도 돼 농가 부담이 해소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대구 경북은 하나의 동질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볼때 통합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면서 “김관용 지사는 도청을 이전을 추진하면서 분리주의자가 됐다”고 말했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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