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국내학생 경북문화탐방
외국인 유학생 국내학생 경북문화탐방
  • 이종훈
  • 승인 2009.06.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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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9일부터 20일까지 안동을 중심으로 한 낙동강 일원에서 세계인과 함께하는 경북문화탐방 행사를 가졌다.

21일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영남대 국제교류센터 주관했으며 외국인 유학생 80명과 국내학생을 대상으로 했다.

경북문화탐방은 우리나라 유교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안동지역을 중심으로 한 낙동강 일원에서 가장 한국적인 우리 도민들의 생활 문화를 직접 알아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19일에는 유기농 토마토 밭에서 직접 수확하는 등 우리 농업현장 체험에 이어 저녁에는 하회마을 한옥마을에서 숙식을 하면서 우리 음식과 온돌방 체험, 하회탈 만들기 및 하회별신굿 탈춤공연 관람을 했다.

20일에는 국·도정의 최고 현안 사업인 낙동강살리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외국의 강 이용 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해 배타고 낙동강 생태체험을 했다.

또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찾아 치열했던 낙동강 전투 등 한국전쟁의 참상을 알아보고 UN참전국 용사 등 당시 6.25전쟁에서 산화한 영령들의 명복을 빌기 위해 헌화 분향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방글라데시 출신 조나예드(26) 군은 “지난해 유학차 입국해 대한민국의 문화와 경북의 자연환경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는데 비록 짧은 일정이었지만 대한민국과 경북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두환 경북도 자치행정과장은 “도내에는 현재 6천8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영남대·금오공대 등 지역소재 각 대학에 재학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처음 하는 행사이니 만큼 앞으로 보완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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