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사, 내달 12일까지 법화경 불사 봉행
동화사, 내달 12일까지 법화경 불사 봉행
  • 신동술
  • 승인 2014.03.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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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회…스님 12명 초청
팔공총림 동화사가 제3회 법화산림법회 및 법화경 불사 봉행 행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1일부터 시작해 다음달 12일까지 봉행되는 법회에는 매회 300여명의 불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경내 통일대불전에서 홍법사 주지 심산스님, 해인정사 주지 수진스님,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 등 12명의 스님들을 초청해 법회를 진행한다.

법회는 오전 10시 강설법회와 오후 2시 간경 법회로 나눠 진행되며, 올해부터 장거리 신도들을 위해 토요일 템플스테이도 무료로 제공한다.

법화경은 부처님 열반 전 8년 동안 설한 경전으로 모든 생명에 본래부터 내재된 불성을 강조하고,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깊은 성찰과 함께 다른 많은 경전처럼 보살행을 가르친다.

뿐만 아니라 동화사에서는 대승경전의 꽃이라고 불리는 법화경 7만여자에 이르는 경전을 판각하는 대작불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문과 한글 8만자와 변상도, 팔상성도, 사천왕상을 목판 1장에 108자씩 총 7만자를 새기는 법화경 황금경판 판각으로 조성해 통일과 화합의 불국토로 만든다는 것이 동화사의 설명이다.

일체중생의 안락을 위해 한 자 한 자 온 정성을 기울여 판각을 하고 모든 불사가 완성되면, 통일 약사여래 아래 선체험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달성=신동술기자 sd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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