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대구 아파트경매시장
뜨거운 대구 아파트경매시장
  • 강선일
  • 승인 2014.04.0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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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낙찰률 74.4% 전국최고
경북, 낙찰가율 69.7%
전국서 두번째로 낮아
대구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달 기준 74%를 넘어선 전국 최고 수준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로 인해 경매로 내집을 마련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평균 낙찰률 및 낙찰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역대 최고치를 보이고 있다.

3일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의 평균 낙찰률은 74.4%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특히 평균 낙찰가율은 105.1%를 기록하며 전국 최고이자,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지난달 응찰자가 가장 많이 몰린 물건은 북구 침산동의 전용면적 84.8㎡ 아파트로 33명이 응찰해 감정가 1억6천500만원의 108%인 1억7천769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달서구 상인동에 있는 전용면적 59.9㎡ 아파트로 감정가 1억3천500만원의 121%인 1억6천321만원에 낙찰됐다.

반면, 경북지역은 평균 낙찰가율이 전국 평균 83.3%를 크게 밑도는 69.7%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2번째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구미에서 60가구가 물건으로 나온 아파트가 감정가 대비 47%에 일괄경매돼 평균 낙찰가율이 떨어졌다.

하지만 이를 제외하면 평균 낙찰가율이 98%로 높은 수준이고, 낙찰률도 전국 평균 42.6%를 훨씬 웃도는 67.5%를 기록했다, 경북지역 역시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73.8%로 전국에서 4번째로 높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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