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양 코아루 314가구 분양
하양 코아루 314가구 분양
  • 김주오
  • 승인 2014.04.0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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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 연장 ‘호재’
운동·회의실 등 첫 별동 커뮤니티 공간 마련
59㎡·74㎡· 84㎡ …이달 중 견본주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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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코아루 투시도.
지하철 개통이 확정된 역세권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거지가 인기인 요즘 지하철 개통은 집값을 올리는 호재로 손꼽힌다.

지하철이 개통이 되면, 교통이 편리해질 뿐 아니라 대형 할인점 등 편의시설도 늘어나 수요가 몰리기 때문에 주거편의성도 좋아지기 때문이다.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 근처에 위치한 ‘중방 e편한세상 3단지’는 지하철 개통 호재 효과를 톡톡히 누린 단지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중방 e편한세상 3단지’는 지하철 개통 전인 2001년 9월에 전용면적 84㎡ 평균 매매가가 2억 1천750만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하철 개통 후인 2002년 9월에는 2억 4천만원, 올해 3월에는 2억 6천150만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이 지난해 7월 분양한 경산 신대부적지구의 ‘경산코아루’는 분양 초기 계약률 100%를 달성했다.

‘경산코아루’는 2012년 연장개통한 대구도시철도 2호선 영남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개통에 따른 대구 수성구생활권 접근이 쉬워지면서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2014년 상반기)에 따르면 하양읍 금락리에 위치한 하양2차 롯데낙천대 아파트의 경우 전용 84㎡기준 최고가 2억5천500만원에 신고 돼 평당 796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대구 동구지역 아파트 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경산시 아파트 가격이 더 이상 대구보다 낮다는 인식을 벗어나 독자적인 도시로 탈바꿈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평가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확정으로 역세권효과가 큰데다 경산시에서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대규모 산업인프라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사업은 동구 안심역에서 하양역까지 총연장 8.77㎞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201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한국토지신탁이 하양에 10년 만에 분양하는 ‘하양 코아루’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사업의 대표적 수혜단지가 될 전망이다. 역세권이 된다는 것은 단순한 교통편의의 차원을 넘어 지역 전체의 부동산 프리미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1호선 연장확정 발표 후 하양지역 첫 분양에 나서는 하양 코아루에 지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혁신도시 서한이다음 3·4차도 1호선 연장 수혜단지가 될 예정이다. 입지적으로 1·2차와 달리 공공기관 및 첨단의료복합단지 우측, 혁신도시 4지구에 위치하는 혁신도시 서한이다음 3·4차는 대구시내 방향에서 조금 떨어진 것 같지만 사실상 안심역에서 가장 가깝고 새로 생길 사복역(가칭)에서 도보거리로 이용할 수 있다.

하양 코아루는 하양 10년만의 새 아파트인만큼 지금까지 하양에서 볼 수 없었던 신주거문화를 만나게 된다. 아파트 발코니확장 합법화 이후 첫 신규분양으로 발코니면적이 실내공간으로 들어오면서 중대형 못지않은 공간활용이 가능해진다. 또 하양 최초로 별동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해 운동공간, 까페, 회의실 등 입주민이 원하는 시설을 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하양 최초 필로티 설계로 1층 세대를 없애고 바람길을 확보해 단지 품격을 높이며 전층 로얄층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하양 최초 주동통합형 엘리베이트로 지하주차장에서 세대로 바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트를 설치하며 최첨단 유비쿼터스시스템과 웰빙시스템도 최초로 적용된다.

종합부동산금융회사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는 ‘하양 코아루’는 경북 경산시 하양읍 동서리에 지하 1층~지상 20층 4개동, 314가구 규모로 지금껏 하양에서 누리지 못했던 새로운 주거문화를 담은 59㎡, 74㎡, 84㎡ 314세대 모델하우스를 4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분양문의 053-944-0001.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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