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m 광폭 층고 복층구조 설계…주거 편의성 높여
오피스텔은 임대수익을 기반하기 때문에 수요가 있는 곳에 수익이 있는 법이다. 오는 18일 890실 규모로 분양 계획인 ‘마크팰리스 범어’는 다양한 수요층과 풍부한 고급수요층을 기반으로 한 범어네거리에 공급돼 그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이날 수성구 범어동 옛 제주가든 부지에 ‘마크팰리스 범어’를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36층, 1개동에 오피스텔 730실, 도시형생활주택 160가구, 총 890세대로 구성됐다.
마크팰리스 범어가 들어서는 지역은 대구 최고가격의 대형 주상복합 아파트가 밀집돼 있으며, 교통·금융·행정의 중심 주거지역과 혼합된 핵심 상업 및 주거지역이다. 또 법원·MBC·금융기관 등 업무시설이 밀집돼 있어 오피스텔 수요도 매우 풍부하다.
마크팰리스 범어는 지역 최고 높이(약 160m, 일반아파트 52층 높이)의 오피스텔로 기록될 예정이다. 입주민 편의를 위한 게스트하우스 설치 및 4층 PIT층 전체가 조깅트랙과 휘트니스 시설을 갖춘 공원으로 조성되고, 하늘공원과 21층 전층이 비상시 대피공간 및 공원으로 조성돼 녹지공간과 휴식공간이 부족한 기전 오피스텔과는 차별된다.
특히 전세대가 최대 층고 약4m의 광폭 층고를 기초로 한 복층 구조로 설계했다. 이는 복층공간을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돼 실사용 면적을 크게 높였으며 주거편의성을 극대화한 실용적 빌트인 시스템을 도입해 입주자가 몸만 들어오면 될 정도로 편의성을 높였다.
코람코자산신탁 관계자는 “대구의 심장이라 불리는 최고의 입지인 만큼 최고의 상품을 공급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최고의 입지와 풍부한 수요, 차별화된 상품 등 세 박자가 맞아준다면 대구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다”며 분양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분양문의는 053-795-4000.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