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 수습·대책마련 촉구
세월호 침몰사고 수습·대책마련 촉구
  • 강성규
  • 승인 2014.04.1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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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치·선거일정 자제
여야 정치권이 16일 오전 발생한 진도해상 세월호 침몰사고에 침통함을 표하며 사고수습 및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새누리당은 박대출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논평을 통해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결국 2명의 사망자와 수많은 실종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넘어 큰 충격을 느낀다”며 “더 이상 늦기 전에 장비와 인원을 총동원해서 실종자를 구조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변인은 또 “이번 사고 수습에 필요한 당 차원의 지원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온 국민과 함께 탑승객과 승무원의 무사 구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 한정애 대변인도 “현재는 무엇보다도 인명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마음으로, 실제 현장에 계신 분들은 모두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시점”이라며 “국민들과 함께 실종된 학생 및 시민들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했다.

새누리당은 심재철, 유수택 최고위원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안효대 당 재해대책위원장을 간사로 하는 ‘세월호사고 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새정치연합은 최규성 농해수위 위원장을 단장, 유기홍 교문위 간사와 이찬열 안행위 간사를 부단장으로 하는 ‘사고대책단’을 꾸렸다.

황우여, 안철수 두 여야 대표는 이날 오후 진도 사고 현장을 방문해 대책마련과 구조된 승객 및 가족들을 위로했으며, 여야는 사고 수습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국회 상임위, TV 토론 등 정치·선거 일정을 사고수습 때까지 자제키로 했다.

강성규기자 sgk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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