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부동산 투자자·실수요자 대거 몰려
17형 1억4천만원 책정…24~25일 분양 계약
이를 검증하듯 범어네거리에 위치한 ‘마크팰리스 범어’의 경우 지난 18일 견본주택 공개 후 3일 동안 약 1만5천여명이 방문했다.
분양대행사인 동일디엔씨 조봉준 대표는 “대구 최고의 핵심위치인 범어네거리의 우수한 위치를 기반으로 890실의 대규모의 경제성과 집약성으로 청약열기가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오피스텔이라는 인식과 자부심이 투자자는 물론 소형주거의 실수요자까지 관심을 가지는 이유이다”고 설명했다.
‘마크팰리스 범어’는 지하 6층~지상 36층, 오피스텔 730실, 도시형생활주택 160가구, 총 890세대로 구성됐다.
청약은 21까지이며, 23일 당첨자 발표, 24일부터 25일까지 계약을 한다.
이처럼 수익형 부동산 상품의 다양한 등장은 고소득자 자산운영의 전통적인 방법인 토지와 상가, 주식과 펀드 등의 시대적 흐름이 있듯이 수익형 부동산도 자산운영의 필수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대구시 오피스텔 평균 임대료는 최근 5년간 약 1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일부 인기 오피스텔의 경우 안정적인 임대수익 뿐만 아니라 분양시점 대비 자산가치 상승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심지어 고소득자들의 금융 컨설팅을 맡고있는 금융권의 PB(Private Banking)센터에서도 안정적인 자산운영의 방편으로 수익형 부동산 상품을 분석, 제시 해 주기도 한다.
‘마크팰리스 범어’는 건축 규모가 지상 약160m(일반아파트 약52층 높이)로 대구 오피스텔 중 최고 높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오피스텔과의 차별성을 위해 게스트하우스와 곳곳의 공원시설과 4층 전체를 공원으로 조성하고 조깅트랙을 갖추는 등 녹지공간과 휴식공간을 마련돼 있다.
특히 세대 상품에서는 약 4m에 가까운 층고에 기초해 전세대가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복층 구조로 설계함으로 자연스럽게 서비스면적이 확대돼 실사용 면적을 크게 높였다.
또 입주자의 주거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임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실용적 빌트인 시스템을 도입해 입주자가 몸만 들어오면 될 정도로 편의성을 높였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분양가는 오피스텔 17형의 경우 약 1억4천만원 안팎으로 책정됐고 중도금 무이자와 계약금 10%의 분양조건을 제시해 투자관심과 문의가 높다.
모델하우스는 대구 수성구 황금동 마련돼 있으며 2017년 7월 입주예정이다. 분양문의는 053-795-4000·www.markpalace.co.kr.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