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가 ‘보합’… 전세가 ‘상승’
전국 아파트 매매가 ‘보합’… 전세가 ‘상승’
  • 김주오
  • 승인 2014.04.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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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 조사, 대구·경북 매매가 상승세 지속
한국감정원이 지난 2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보합(0.00%)을 기록했으며 전세가격은 0.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수도권(-0.03% → -0.04%)의 하락폭 확대, 지방(0.06% → 0.03%)의 오름폭 둔화로 보합 전환된 가운데 전세가격은 지방(0.05% → 0.04%)에서 상승세 진정되며 전국 상승률이 둔화됐다.

주간 매매가격은 전반적으로 매수 관망세가 확대된 가운데 지방의 주요 산업단지 인근 지역에서 소폭 상승했으나 김포·파주 등 공급물량이 누적된 지역의 하락으로 보합 전환됐다.

수도권(-0.04%)은 인천·경기의 낙폭 확대로 전주대비 하락폭이 확대된 가운데, 지방(0.03%)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됐으나 광주·충남 등 가격 상승이 진정되며 오름폭이 둔화됐다.

시도별로는 경북(0.15%), 대구(0.11%), 제주(0.07%), 울산(0.06%), 경남(0.04%), 충북(0.04%), 광주(0.02%) 등은 상승한 반면 전남(-0.06%), 인천(-0.06%), 경기(-0.05%) 등은 하락했다.

규모별로는 85㎡초과∼102㎡이하(0.07%)는 상승했고 60㎡이하(0.00%), 60㎡초과∼85㎡이하(0.00%)는 보합, 135㎡초과(-0.09%), 102㎡초과∼135㎡이하(-0.04%)는 하락했다.

건축연령별로는 5년초과∼10년이하(0.01%)는 상승했고 20년초과(0.00%), 15년초과∼20년 이하(0.00%)는 보합, 10년초과∼15년 이하(-0.02%), 5년이하(-0.01%)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이주 수요가 마무리 됨에 따라 비교적 공급 물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나타나며 오름폭이 둔화된 가운데 세종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신규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01%)은 서울의 하락 전환으로 하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지방(0.04%)은 대구·부산·충남을 중심으로 상승을 주도했으나 세종·전남·대전 등의 하락세로 오름폭이 둔화됐다.

시도별로는 대구(0.19%), 부산(0.08%), 충남(0.08%), 경북(0.06%), 제주(0.06%), 광주(0.05%) 등은 상승했고 세종(-0.48%), 전남(-0.23%), 대전(-0.04%) 등은 하락했다.

규모별로는 102㎡초과∼135㎡이하(0.05%), 135㎡초과(0.04%), 60㎡이하(0.02%), 60㎡초과~85㎡ 이하(0.01%) 순으로 상승했고 85㎡초과~102㎡이하(-0.07%)는 하락했다.

건축연령별로는 15년초과∼20년이하(0.04%), 5년초과∼10년이하(0.02%) 순으로 상승했고 10년초과∼15년이하(0.00%)는 보합, 5년이하(-0.03%), 20년초과(-0.01%)는 하락했다.

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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