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남부교육지원청, 학원자율정화위원회 협의회
건전한 학원 운영 풍토 조성을 위해 지역 학원장 9인으로 구성된 학원자율정화위원회은 1년 미만의 국제화 및 보습학원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2월까지 활동한다.
월별 또는 분기별 수시 협의회를 통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자율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종전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시민단체, 학원장, 교육지원청 직원으로 구성된 학원합동지도점검단의 활동도 겸한다.
위원들은 활동 시작 전 자체 연수 및 협의회 등을 통해 자율정화 활동 시 점검해야 할 사항들을 교육받은 후 청렴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활동방향 등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했다. 또 학원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원운영자를 직접 방문해 학원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운영 고충상담 등 맞춤형 정화활동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적발 등의 개념보다는 학원설립자 스스로 준법운영을 유도해 사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학원관계자들에게 조력자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남부교육지원청 김기식 교육장은 학원자율정화위원회 위원들에게 “학원자율정화활동이 학원의 정상운영 및 건전한 학원 문화를 조성해 공교육과 상생할 수 있는 올바른 사교육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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