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암초등학교 등 인근 초등학교에서 10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해 ADHD와 관련한 학부모의 지대한 관심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심화과정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로 학교생활 및 가정생활에 지장을 받는 학생이 한학급당 평균 1~2명이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부모의 올바른 인식이 결여돼 많은 아동들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고 있다.
이에따라 이 과장은 학부모의 폭넓은 이해를 돕고 ADHD, 또는 유사 증상을 가진 자녀로 인하여 남모르는 고통을 겪고 있는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개설했다.
교육과정은 전체 5개 강좌로 이뤄져 있으며 ADHD의 정확한 이해와 치료, 미술치료, 놀이치료 등 효과적인 치료 방법 및 사례 소개, 가족안에서 ADHD 자녀의 양육으로 인한 부부갈등 및 스트레스 해소, 형제관계 개선 등 종합적인 접근 방법을 제시하는 것으로 돼있다.
또한 강사로는 소아청소년정신과전문의 배진우박사 등을 비롯한 가족상담사, 미술심리치료 및 놀이치료 전문가 등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 돼있어 그동안 ADHD 증상으로 자녀교육에 어려움을 겪었던 학부모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녀 지도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 남부교육지원청은 이번 교육에 불법찬조금 및 촌지근절에 대한 학부모청렴교육 및 정부3.0-수요자맞춤형 교육서비스 홍보도 겸해 실시하며 앞으로도 자녀교육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전문성 높은 심화 프로그램들을 기획,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