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인성, 수업 속에서”…경북교육청, 책자 보급
“바른인성, 수업 속에서”…경북교육청, 책자 보급
  • 김상만
  • 승인 2014.05.0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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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은 인성교육중심 수업 실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수업의 내용·방법·평가의 방향을 제시한 길라잡이 ‘바른 인성! 수업 속에서 꽃피다’를 개발, 도내 전교원에게 2만6천부를 보급했다.

길라잡이의 주요 내용은 핵심성취를 중심으로 수업내용을 재구성하고 적정화함으로써 존중·배려·책임 등 인성덕목과 인성요소를 수업 속에서 적용하는 방법이 수록됐다.

또 각 교과의 본질적 특성에 충실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교과별 수업 모형 예시와 프로젝트형 인성수업, 토의·토론수업, 협력이 있는 수업, 체험이 있는 수업, 프로젝트 학습 등 수업 방법을 다양화 및 평가 방법 개선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014학년도 인성교육중심 수업 강화를 위한 교실수업문화 창조’ 추진 계획을 수립, 인성교육 중심의 수업 강화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4월 도내 모든 유·초·중·고 교장·교감·원감, 전문직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중심 수업 길라잡이’를 통한 연수를 실시한데 이어 5월부터 학교별로 전교원에 대한 인성교육중심 수업 연수를 갖고 있다.

앞서 지난 겨울방학 때는 23개 지역청에서 초·중등교사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재구성을 위한 핵심 성취기준 연수(9천412명)와 인성교육중심 수업 방법 연수(9천929명)를 실시하는 등 교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병찬 도교육청 교육과정과장은 “인성교육중심 수업은 시대적 요구이자 교사들의 책무인 만큼 아이들의 주된 생활 공간인 수업 속에서 자연스럽게 인성교육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교사들의 인식 개선과 수업력 신장도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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