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도 “안전·안전”
캠퍼스도 “안전·안전”
  • 남승현
  • 승인 2014.05.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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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 시설물 다시 살피고 잇단 훈련 실시
사진-대학들안전만전
대구대가 지난 9일 기숙사 학생등이 참가한 가운데 소방 및 재난대피 훈련을 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후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지역대학들도 소방 및 재난대피 훈련 등 ‘안전한 캠퍼스’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대구대는 지난 9일 경산캠퍼스 향토생활관(기숙사)옥외주차장에서 ‘소방 및 재난 대피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화재 등 재난 시 초기대응에 대한 교육이 강조됐다.

참가자들은 대학 소방안전관리자의 시범으로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요령을 익힌 뒤 직접 분사 훈련을 통해 유사시 즉각 대처방법을 익히는 등 화재시 초기 진화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또 가상 대피훈련을 통해 기숙사에서 재난 발생 시 신속히 피신할 수 있는 대피요령 등도 배웠다.

대구가톨릭대도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캠퍼스내 차량 운행속도를 낮추고 과속방지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대학내 공대, 예체능 계열 실습실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홍철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안전한 캠퍼스가 학생의 행복과 안전으로 이어진다. 모든 구성원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재부각시키고 실천 가능한 것부터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영남대도 지난 9일 생활관(기숙사)에서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생활관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산소방서와 합동 모의소방훈련을 가졌다. 이날 훈련에서는 화재경보 발생 시 대피훈련, 비상시 행동 요령, 소화기와 소화전 사용방법 교육 및 실습 등이 시행됐다.

대학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후 사회곳곳에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대학도 기숙사를 비롯해, 실습실, 캠퍼스내 차량 속도 등 안전과 관련된 것은 재점검을 하고 있다”며 “안전을 위한 대학들의 이같은 분위기는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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