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정책요구안 전면 공약화 촉구
장애인 정책요구안 전면 공약화 촉구
  • 김지홍
  • 승인 2014.05.1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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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대구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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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는 15일 오전 대구시청 앞에서 ‘대구시장 후보자 장애인정책요구안 답변 발표 및 전면 공약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지홍기자
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이하 420연대)가 ‘장애인정책요구안’을 대구시장 후보자들에게 답변을 요청해, 15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대구 시민사회단체 33곳이 모인 420연대는 이날 오전 대구시청 앞에서 ‘대구시장 후보자 장애인정책요구안 답변 발표 및 전면 공약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단체에 따르면 지난 4월 초께 대구시장 예비후보의 선거 캠프별 정책 간담회를 실시해, 11주제 40대 세부 정책을 담은 ‘장애인 권리보장 정책공약 요구안’을 제시한 뒤 정책 공약에 얼만큼 받아들여질지에 대해 대답을 들었다.

그 결과, 새누리당 권영진 후보는 40대 세부 정책 가운데 △도시철도3호선 무인역사정책 폐기와 비상대피로 전부 설치 △장애인복지 탈시설화 선언과 5개년 종합계획 수립 △최중증장애인의 24시간 활동지원서비스 등 9개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후보는 △모든 시내버스를 저상버스로 도입 △대구시 직영으로 다목적 회관과 수련시설 건립 등의 정책 4개에 대해 부분 수용의 입장을 보였다.

통합진보당 송영우 후보와 정의당 이원준 후보는 요구안의 전면을 수용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대해 420연대는 “우리는 활동보조의 부재, 부족한 저상버스, 위험천만한 도시철도 3호선 등 사회적 방치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며 “후보자들은 대구시 12만 장애인의 생존, 생활과 직결된 우리의 요구를 전면 수용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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