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일 학생예술발표회
올해로 2회를 맞는 대구학생예술발표회가 20일부터 23일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학생예술발표회는 지난해보다 30% 이상 증가한 4천300여명이 공연과 발표활동에 참여하고 9천300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관람과 체험활동을 신청했다.
세월호 사고 여파로 대구학생예술발표회 역시 연기나 취소를 고려했지만 예술발표회가 갖는 교육적 의미를 생각,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대공연장에서는 오케스트라와 앙상블, 뮤지컬, 합창, 난타가 진행되고 소극장에는 밴드, 댄스, 아카펠라 등 다양한 발표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특별프로그램인 ‘아리랑을 아시나요?’체험장에서는 201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나라 대표 민요인 ‘아리랑’의 예술적 가치를 알아볼 수 있도록 전시와 체험활동이 마련된다.
아리랑을 전문적으로 연구해 온 유대안(대구교대) 교수는 ‘대구아리랑’을 소개하고 일제시대에 녹음된 음반을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전문 강사와 함께 각 지역의 아리랑을 불러 보는 차별화된 체험활동도 이루어진다.
임준희 부교육감은 “처음에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행사 취소를 고려했지만 예술발표회가 갖는 교육적 효과를 고려해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며 “학생문화센터와 같은 큰 무대에 선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삶에서도 주인공으로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이번 학생예술발표회는 지난해보다 30% 이상 증가한 4천300여명이 공연과 발표활동에 참여하고 9천300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관람과 체험활동을 신청했다.
세월호 사고 여파로 대구학생예술발표회 역시 연기나 취소를 고려했지만 예술발표회가 갖는 교육적 의미를 생각,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대공연장에서는 오케스트라와 앙상블, 뮤지컬, 합창, 난타가 진행되고 소극장에는 밴드, 댄스, 아카펠라 등 다양한 발표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특별프로그램인 ‘아리랑을 아시나요?’체험장에서는 201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나라 대표 민요인 ‘아리랑’의 예술적 가치를 알아볼 수 있도록 전시와 체험활동이 마련된다.
아리랑을 전문적으로 연구해 온 유대안(대구교대) 교수는 ‘대구아리랑’을 소개하고 일제시대에 녹음된 음반을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전문 강사와 함께 각 지역의 아리랑을 불러 보는 차별화된 체험활동도 이루어진다.
임준희 부교육감은 “처음에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행사 취소를 고려했지만 예술발표회가 갖는 교육적 효과를 고려해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며 “학생문화센터와 같은 큰 무대에 선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삶에서도 주인공으로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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