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보합세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보합세
  • 김주오
  • 승인 2014.05.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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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변동률 0.07%…일부지역 호가 하락
대구지역 아파트시장은 최근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과 시장 상승에 대한 부담이 합쳐지면서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모두 보합세가 나타났다.

일부 지역에서는 호가가 빠지면서 가격 하락하는 지역도 나타나고 있지만 최근 비수기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줄면서 가격의 본격적인 조정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7%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매매시장의 경우 최근 비수기의 영향으로 거래가 적은 가운데 중구와 수성구, 남구 등이 도시철도 3호선 개통을 앞두고 일부 기대이익이 반영되면서 소폭 상승을 했고 그동안 지역 상승세를 이끌었던 북구와 달서구와 달성군은 상승세가 둔화되거나 일부 조정을 받는 지역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지역별로는 수성구 0.17%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남구 0.16%, 중구 0.11%, 동구 0.06%, 달서구와 서구 달성군이 0.02%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아파트 면적별로 보면 66㎡ 이하가 0.16%, 66∼99㎡ 미만이 0.04%, 99∼132㎡ 미만이 0.08%, 132∼165㎡ 미만은 0.06%, 168㎡ 이상이 0.05%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대구지역 아파트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09%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지역 전세시장도 최근 계절적 비수기로 가면서 전세시장이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다. 일부지역서 전세 매물 부족이 나타나고 있기는 하지만 최근 높은 전세가격의 영향으로 일부 수요들이 시장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지역별로는 남구가 0.26%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구 0.24%, 달서구 0.14%, 수성구 0.12%, 동구와 북구가 0.03%, 달성군 0.02%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아파트 면적별로 보면 66㎡ 이하가 0.02%, 66∼99㎡ 미만이 0.03%, 99∼132㎡ 미만이 0.11%, 132∼165㎡미만은 0.16%, 168㎡ 이상이 0.10%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이진우 부동산 114 대구경북지사장은 “계절적 비수기가 본격화 되면서 시장의 안정세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면서 “특히 전세시장의 경우 높은 전세가격의 아파트가 만기가 도래하면서 부담을 느낀 세입자들이 조정을 받는 지역의 매매시장이나 빌라, 도심형 생활주택과 같은 대체상품으로 이동을 준비하고 있어 하반기 이후 안정세가 더 급격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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