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40.5% 크게 앞서 달린다
권영진 40.5% 크게 앞서 달린다
  • 이창재
  • 승인 2014.05.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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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문-대구 한길리서치, 대구시장 후보 여론조사

김부겸 26.8% 추격…28.3% 부동층 향배가 관건

정당 지지율 새누리 55.8%·새정치연합 11.2%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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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대구시장 공식선거운동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새누리당 권영진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후보를 크게 앞서는 등 대구시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구시민 10명 중 8명이 적극적 또는 가급적 투표 참여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돼 대구시장 선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대구신문이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대구 한길리서치(소장 홍석봉)에 긴급 의뢰한 6.4 지방선거에 대한 대구시민 여론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5명의 후보에 대한 대구시장 지지율을 묻는 질의에 권영진 새누리당 후보가 40.5%의 높은 지지율로 단연 수위를 차지했고 접전이 예상된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26.8%를 기록했다. 이어 무소속 이정숙 후보가 2.9%의 지지율을 보였고 통합진보당 송영우 후보와 정의당 이원준 후보는 각각 1.1%와 0.2%의 지지율에 그쳤다.

그러나 부동층은 28.3%에 달해 선거 막판 권 후보와 김 후보의 부동층 공략여부가 승패를 결정짓는 잣대가 될 전망이다.

대구시민들이 답한 예상투표율은 65.4%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고 가급적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도 16%로 나타나 대구시민 10명 중 8명이 투표 참여층으로 분류됐다. 그때 가봐야 알겠다와 기권은 각각 15.7%와 2.9%에 머물렀다.

대구시장 선출기준은 경륜과 능력이 30.5%로 가장 높았고 정책 및 공약(21.4%) 청렴성 도덕성(19.1%) 소속 정당(11.9%), 참신성(7.5%), 출신지역(1.2%) 순으로 나타나 인물 위주의 정책 공약 대결 구도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잘모른다와 기타는 각각 7.6%와 0.8%로 나타났다.

지지정당은 새누리당이 55.8%로 가장 높았고 새정치 민주연합은 11.2%를 차지했다. 통합진보당과 정의당은 각각 1.6%와 1.0%에 그친 반면 무당층은 30.2%로 나타났다. 기타정당은 0.9%였다.

대구한길리서치 홍석봉 소장은 “이번 대구시장 여론 조사에선 지지정당을 떠나 능력과 경륜 등 인물 선호도와 대구변화를 위한 정책공약을 중시하는 유권자들의 성향이 뚜렸해 지고 있다”면서 “22일부터 시작될 공식 선거운동기간의 정책을 기조로 한 부동층 공략 싸움이 선거 막판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대구시 각 지역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18일 이틀동안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 직접 전화면접법을 통해 후보별 로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p다. 응답률은 17.4%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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